안산시청 1층 행복마루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김 시장은“추모공원 건립 사업은‘장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시민 대다수가 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대 입장에 있는 지역주민 및 정치인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동네슈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대책과 화랑유원지 가족 캠핑장 조성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김 시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인간적인 면모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산과의 인연이 20년이 넘었다는 김 시장은 “안산이 결혼생활과 사업을 해온 삶의 터전이며 시장에 당선된 순간이 가장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손꼽았다.
좌우명으로 언급한‘역지사지’는 “어려웠던 때를 기억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하자는 정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한빛방송‘파워인터뷰 人’은 도내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개인적인 철학을 들어보는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김철민 시장 출연 방송분은 오는 3월 초 방영될 예정이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