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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2.17 21:46

서울시, 시흥뉴타운 1,2구역 친환경 주거지로 개발

▲ 시흥뉴타운 1,2구역 조감도. ⓒ2011 더리더/김옥경
【서울 더리더】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금천구 시흥뉴타운 내 존치정비구역인 시흥1,2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4614가구 규모의 친환경 주거지로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흥1구역에는 용적률 253%를 적용해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24개동 2천295가구가 들어선다.

  또 시흥2구역은 용적률 258%로 최고 32층짜리 아파트 23개동 2천319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시흥1구역에 1천103가구, 2구역에 1천176가구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시흥뉴타운 중심부에 과거 조선시대 시흥현 관아와 시흥 행궁의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관아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1구역 관악산 자락에는 어린이공원을 만들어 금천로 금빛공원, 시흥대로 폭포공원, 관아터공원 등과 함께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광역 녹지체계를 구축한다.

  또 관악산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건물 층수와 주거 형태를 다양화하는 한편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개념을 적용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여성과 장애인, 노약자를 배려한 생활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시흥뉴타운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이 가까이 있고 경인교육대학교, 소화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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