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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정치’에 희생.. 오광희 “강원도의원 ‘무소속’ 출마 고민 중”
이형진 기자 | 승인2018.04.23 12:22
오광희 자유한국당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도의원 무소속 출마.. 4월 30일까지 결정”

  오광희 자유한국당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공천 결과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오광희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공천심사위원회로부터 후보 공천을 받았지만, 17일 중앙당 심의에서 공천이 철회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공천 철회에 대해 강원도당에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너무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었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 언급했다.

  이같은 자유한국당 공천 행태에 대해 그는 “평소에는 수족같이 부려 먹다가 정작 끝에 가서 버리는 비상식적 행동”이라며 “이것이 바로 적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공천 철회가 결정된 후, 지지자들로부터 하루 평균 30여통의 전화를 받는다”며 “주로 탈당 후, 무소속 강원도의원 출마를 강력하게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자들은 저에게 해볼만하고 용기를 줬다. 때문에 지난 주말 심사숙고했다”며 “기자회견장에 오기 전까지 불출마를 생각했으나 오는 내내 지지자들의 전화를 또 받고 강원도의원 출마에 대해 보다 더 시간을 갖고 고민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태백시 제1선거구 강원도의원 무소속 출마 여부 결정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개인 SNS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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