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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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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3 17:39

충남도,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적극 나선다

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019∼2023)’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충청남도가 오는 2023년까지 도내 농산물 직거래 시장 매출규모를 3천억원대로 키울 것을 골자로 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019∼2023)’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은 중앙정부 계획부터 국내외 사례 검토에 이르기까지 전국 직거래 여건을 총망라한 농산물 유통의 구체적인 로드맵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오는 2023년까지 도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의 가시적 성과를 담보할 로컬푸드 추진 전략을 상세히 담을 예정이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은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이 충남형 미래 농업의 혜안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로컬푸드 유통의 단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오는 2023년 2만 5,000농가가 참여해 월평균 100만원의 직거래 매출 달성, 도내 농산물 직거래 시장규모를 연매출 3천억원 달성 등이 기본계획의 목표로 제시됐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질적 자립화, 문화컨텐츠와 융합된 직거래 장터, 온.오프 직거래채널 통합, 광역직거래 플랫폼 간 연계 방안 등의 과제를 하나씩 풀어간다는 복안이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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