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더리더) 강원 원주시는 지역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원주소금산 출렁다리(이하 출렁다리)’가 개통 100여일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누적 관광객 100만명 돌파는 올해 1월 11일 개장 후 116일만이다.
특히, 시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간현관광지 내 음식점뿐만 아니라 문막읍, 재래시장, 주요관광지 등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출렁다리 인근에 있는 원주레일바이크의 비약적인 탑승객 증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작년 1분기 탑승객이 9,600여명이었으나, 올해 31,900여명으로 전년대비 355% 증가했다.
또한, 서원3주IC의 교통량도 전년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출렁다리 개통이후 원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 관광과가 생긴 이래 5년만에 처음으로 지역음식점에서 장사가 잘되게 해줘서 고맙다는 전화를 받는다”며 “출렁다리 파급효과를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과 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300만명을 목표로 여름 야간개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