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가 맞춤형 정주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20여년만에 특성화된 택지개발 사업 조성을 본격화 한다.
현재,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여건 변화에 따른 단독주택 선호,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 정착에 대응하고자 소규모 및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후보지 조사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시지역 내 택지 조성지구 후보지역을 조사.검토해 성남지구는 소규모 단독택지로, 마달지구 등 5개소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개발 가닥을 잡았다.
시는 이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구체적인 택지개발 계획을 수립,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먼저, 성남지구 438천㎡는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지대가 높아 동해바다 조망 장점을 활용하여 전통한옥 등 특성화된 소규모 단독택지 개발지구로 선정, 연차적으로 단계별 특화 주거단지 개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형 아파트단지의 산발적인 개발입지에 따라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로 선정되는 지구에 대해 민간 또는 공영개발 방식의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 지난 1998년 교동택지 조성, 2004년 원당택지 조성 이후 계획적인 수요 중심의 특화된 택지개발과 주거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