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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5.11 19:57

문태곤 대표 “열린 혁신으로 ‘강원랜드 체질’ 개선”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열린 혁신으로 ‘강원랜드 체질’ 근본적으로 바꾼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가 11알 채용비리 문제를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모색해온 인사 ․ 조직 혁신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열린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열린혁신위원회’는 문 대표 직속의 조직혁신TF팀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직혁신 자문단이 그동안 도출한 주요 추진과제에 타당성.공신력.전문성을 더하고 이를 심의.의결해 혁신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열린혁신위원회는 내.외부위원 협업체제로, 인사 및 조직.변화관리.노사 분야 전문가인 외부위원 6명과 강원랜드 주요 관련 부서의 실장급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그동안 조직혁신 자문단으로 활동하던 인사분야 전문가 김미경(현 상명대 행정학과 교수), 신용대(전 삼성 미래전략실 금융부문 인사담당 상무)씨, 조직 분야 전문가 김호영(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 이창길(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씨, 변화관리 전문가 강진구(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씨 외에 노사분야 전문가 권순원(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씨를 새롭게 영입해 총 6명이다.

  출범식에서 문태곤 대표는 “지금 강원랜드는 과거의 채용비리 문제, 카지노 영업시간 단축, 매출총량 준수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변화하는 일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표는 “강원랜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조직문화, 인사 등에 있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강원랜드가 추진해 나아가야 할 혁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어 진행된 제1차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선임하고 조직혁신 추진경과를 점검했으며,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로 임시회의를 개최해 이달 안에 혁신 과제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심의 및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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