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전 지자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일부 민간시설이 참여한다.
시.군.구별로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민간시설을 1개소 이상 중점훈련대상으로 선정하여 주민들의 훈련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대피 이후에는 지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하여 훈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훈련 상황을 안내하고,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시민들과, 김부겸 장관은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지진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