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자전거대회인 제11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20일 평화지역 화천에서 개최됐다.
화천군에 따르면 총연장 74㎞의 화천 DMZ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000명이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최전방 평화의 댐과 민간인 통제구역을 거쳐 화천청소년수련관까지 화천군 전역에서 펼쳐졌다.
대회는 MTB, 사이클 개인과 단체전, 종목별, 연령별로 구분돼 열렸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앞두고 사전답사와 훈련을 위해 찾는 선수단이 이어지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자전거대회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