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18.05.21 14:29

‘여자교도소’ 공약 논란... 손석암 “유태호 후보 태백시민 무시”

자유한국당 임남규 강원 태백시장 예비후보 선대위원장

손석암 ‘임남규 자유한국당 강원 태백시장 예비후보’ 선대위원장이 21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태백시민 무시, 유태호 후보 머리 숙여 사과해야”

  손석암 '임남규 자유한국당 강원 태백시장 예비후보' 선대위원장이 21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최근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는 ‘여자교도소’ 공약 논란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1,000명 수용 여자교도소 유치’ 공약은 더불어민주당 유태호 태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월 5일 정책공약으로 발표한 것.

  하지만 지난 16일 Y미디어협동조합의 ‘허위 공약’ 관련 보도로 인해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논란에 중심에 서게 됐다.

  먼저, 손석암 선대위원장은 “유태호 후보가 발표한 공약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다양한 공약에 대해 각 후보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단, 그는 이번 기자회견은 “‘여자교도소 유치’를 놓고 나온 보도를 보며 비롯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유태호 후보가 반박자료로 제시한 문건 사진이 훼손된 부분에 대한 21일 오전 Y미디어협동조합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태백시민을 무시한 황당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태백시민의 의식 수준을 무시하고 일단 되고보자는 식의 유권자 호도성 가짜문서를 갖고 시민을 우롱한 유태호 후보는 태백시민에게 머리숙여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Y미디어협동조합은 21일 오전 보도를 통해 “유태호 후보의 반박자료에 대한 ‘팩트체크’를 진행했다”며 "법무부 답변에 따르면 훼손한 부분은 경기지역"이라고 사실관계 여부를 다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