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더리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강호축’을 남북평화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시종 후보가 22일 “강호축은 남북평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통일과 평화의 축”이라며 “강호축에 평화 고속화 철도 즉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이루어 남북교류 등 충북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호축이란 지금까지 경부축 중심의 국가 국토정책 때문에 각종 혜택에서 소외된 8개 지역(충북, 대전, 세종, 충남, 광주, 전북, 전남, 강원)이 중심이 된 강원과 충청, 호남지역이 연결되는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의미한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 이전인 2014년부터 국토균형발전과 충북경제 4%·1인당 GRDP 4만불을 완성하며 향후 5%·5만불에 도전하고 대한민국의 신성장축 구현 목표 달성을 위해 강호축 개발을 주장해 왔다.
이런 가운데 강호축 아젠다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충북지역의 선거공약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이시종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
이 후보는 “강호축은 호남에서 충북을 거쳐 강원도로 연결되는 하나의 교통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적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강호축은 ‘통일과 평화의 축’으로, 통일시대에 맞춰 강호축이 남북의 평화와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호축 개발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힘 있고 강한 여당도지사 이시종이만이 완성할 수 있다”며 “저 이시종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강호축 개발을 완성해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 까지 도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축은 올해 초 충북과 강원을 비롯한 8개 시도가 ‘강호축 사업발굴을 위한 시도 공동연구 용역’을 추진해 현재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
이시종 후보는 이 용역작업이 끝나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18~’22)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21~’40),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 반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