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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18.05.22 16:01
  • 수정 2018.05.22 16:03

이시종 “강호축, ‘남북평화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청주 더리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강호축’을 남북평화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시종 후보가 22일 “강호축은 남북평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통일과 평화의 축”이라며 “강호축에 평화 고속화 철도 즉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이루어 남북교류 등 충북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호축이란 지금까지 경부축 중심의 국가 국토정책 때문에 각종 혜택에서 소외된 8개 지역(충북, 대전, 세종, 충남, 광주, 전북, 전남, 강원)이 중심이 된 강원과 충청, 호남지역이 연결되는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의미한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 이전인 2014년부터 국토균형발전과 충북경제 4%·1인당 GRDP 4만불을 완성하며 향후 5%·5만불에 도전하고 대한민국의 신성장축 구현 목표 달성을 위해 강호축 개발을 주장해 왔다.

  이런 가운데 강호축 아젠다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충북지역의 선거공약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이시종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

  이 후보는 “강호축은 호남에서 충북을 거쳐 강원도로 연결되는 하나의 교통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적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강호축은 ‘통일과 평화의 축’으로, 통일시대에 맞춰 강호축이 남북의 평화와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호축 개발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힘 있고 강한 여당도지사 이시종이만이 완성할 수 있다”며 “저 이시종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강호축 개발을 완성해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 까지 도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축은 올해 초 충북과 강원을 비롯한 8개 시도가 ‘강호축 사업발굴을 위한 시도 공동연구 용역’을 추진해 현재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

  이시종 후보는 이 용역작업이 끝나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18~’22)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21~’40),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 반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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