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제17회 태백산눈축제를 한달여 앞둔 22일 오후 5시 태백시 황지동 중앙로에서 ‘별빛페스티벌’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박종기 태백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성공적인 태백산 눈축제를 염원하는 화려한 불을 밝혔다.
내년 2월 16일까지 두 달여 동안 개최하는 태백 별빛페스티벌을 위해 태백시는 중앙로 및 황지연못일대에 루미나리에 설치공사를 지난 20일까지 모두 마무리 했다.
태백별빛페스티벌은 중앙로 250m 구간에는 총 5만3600개의 led전구를 이용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히는 ‘빛의 도시 태백’을 연출하고 있다.
또 황지연못에는 눈꽃과 별, 사슴을 형상화한 14만650여개의 led전구를 설치한 루미나리에 장식과 포토 존을 만드는 등 총 20여만개의 조명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별빛페스티벌을 통해 오투리조트 스키장과 태백산눈축제 등 태백시를 찾는 겨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도시이미지가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