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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8.06.02 10:54

‘살기 좋은 화천’.. 정주여건 대폭 바뀐다

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평화지역 화천의 정주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화천군은 노후한 주택 대신 곳곳에 최신식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오지마을 곳곳에는 주민과 군인들을 위한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먼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이 크게 확대된다.

  군이 정부의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화천읍 신읍리에 공공실버임대주택 120가구와 실버복지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국민임대 및 영구임대주택) 120가구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화천지역의 공식 주택보급률은 100.8%이지만, 노후한 농촌형 단독주택이 많아 신혼부부나 신규 전입자들이 입주하고 싶은 주택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0년 이후에는 이러한 주택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택 공급 뿐 아니라 기존의 공동주택 환경정비를 지원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의 융자지원을 알선해 주택개량을 돕고, 자체 예산으로 빈집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그 간 개발에서 소외된 오지마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해 평화마을과 새뜰마을 사업을 곳곳에서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지역에 추진된 정주여건 개선사업들로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올해도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고, 기존 정주여건의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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