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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8.06.13 17:12

화천조경철천문대 방문객 ‘10만명’ 돌파

화천조경철천문대(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은 ‘화천조경철천문대’가 개관 4년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천문대 측은 지난 11일 “2014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규모가 현재 10만 명을 넘어섰다”며 “여름이 다가오고, 유성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관측 문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화천조경철천문대의 가장 큰 역할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천문관측을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끌어 내린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우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10월 사내면 광덕산 정상에 개관한 화천조경철천문대는 주관측실에 국내 시민천문대 중 최대구경인 구경 1m Nasmyth Type 망원경을 갖췄다.

  연구동과 관측실습장에도 구경 60cm Ritchey–Chrétien 반사망원경과 돕소니언 등 실습용 망원경을 다수 갖추고 있다.

  천문대는 매년 ‘우리동네 별박사’ 프로그램을 통해 별 해설사 양성을 주도해오고 있으며, 화천주민은 물론 강원도민,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과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천문대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를 은하수 특별 관측기관으로 정해 심야개방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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