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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문화
  • 입력 2018.06.16 11:45

20주년 ‘춘천연극제’.. 허재헌 이사장 “사랑받는 축제로 도약하겠다”

지난 15일 허재헌 이사장이 제20회 춘천연극제 개막식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제20회 춘천연극제가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했다.

  허재헌 (사)춘천연극제 이사장과 이사진, 자문위원, 조직위원, 이재수 춘천시장 당선자 내외, 이재한 (사)한국예총강원연합회장, 최종원 연극인, 춘천시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 15일 허재헌(왼쪽에서 두 번째) (사)춘천연극제 이사장이 제20회 춘천연극제 개막식에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허재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춘천연극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며 “성년의 나이가 된 춘천연극제가 좋은 추억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춘천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랑받는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연극인 최종원씨가 제20회 춘천연극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시민배우 100인 열전, 개막작, 초청작, 리마인드 웨딩 토크콘서트, 해외팀 국제연극제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감동적인 작품들로 사랑받는 축제가 되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극인 최종원씨는 축사에서 “춘천연극제는 춘천을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축제의 도시로 부각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호반에서 만나게 될 멋진 공연들과 함께 많은 관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 권력을 잡은 이재수 춘천시장 당선자가 춘천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한중일 (사)춘천연극제 이사가 제20회 춘천연극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개막식 후 타임컴퍼니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쿠스틱 뮤지컬이 개막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의 명곡으로 만들어 낸 뮤지컬이다. 120분 동안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춘천연극제는 ‘로맨틱’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9일 동안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몸짓, 봄내극장, 춘천인형극장, 강원대 실사구시관 등에서 33개 팀(국내 27개 팀, 해외 6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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