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 별빛공원 조성공사에는 총 7억여 원이 투입되며, 다음달 착공돼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먼저 급경사에 설치된 낡은 계단을 철거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로와 분리된 보행자도로를 목재데크로 만든다.
또 인근 더부리쉼터에서 내려오는 팔각정길도 공원안쪽으로 보행자 통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공원 내에 화곡4동 전경을 볼 수 있는 팔각정자가 세워지고 팔각정자 앞에 태양광 블록으로 된 별자리판도 설치된다.이밖에 소나무 등 교목 73주, 조팝나무 등 관목 8500주, 갈대 1400본, 잔디 1193㎡도 공원 내에 식재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민원도 많고 위험도 많은 지역을 테마가 있고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관이 불량하고 민원이 많은 지역을 공원으로 만들어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