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허 천 국회의원, 이광준 춘천시장, 고진국 강원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강원지역 여성단체협의회장, 육정희 도보건복지여성국장, 여성계 인사, 여성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35대 홍봉자 회장은 36대 박은주 신임회장에 협회기를 전달했다.
또 박 신임회장은 홍 회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36대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한 박은주 회장은“오늘 이 자리에 선 마음은 기쁨과 부담감을 함께 갖는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박 회장은 “수십 년 간 앞에서 이끌어 온 선배들의 땀과 노력으로 강원여협의 오늘이 만들어 졌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여성계를 대표하는 강원여협의 역할과 과제를 충실하게 해 나가도록 단체들 사이의 친목과 단결을 강화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시대적 과제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과 보육, 노인부양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강화되도록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4.27보궐선거와 내년 대선에서 강원여성의 의견이 반영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강원여협의 살림규모를 늘이고 여성단체로서의 전문성도 강화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우리사회의 통합을 위해 어머니의 심정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늘여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