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더리더) 도지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취임 전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로 달려간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28일에도 국회를 방문, 여야 의원의 설득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김종민(논산 계룡.금산), 어기구(당진), 이규희(천안갑), 윤일규(천안병)의원과 자유한국당 성일종(서산.태안)의원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해결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국회의장후보),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정부예산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가 요청한 내년 정부예산안 가운데 부처 반영액은 현재 5조 8,723억원이 확보돼 지난해 대비 619억원 증액됐다.
하지만 올해 목표(6조 3천억원)달성을 위해서 4,277억원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 맹창호 대변인은 “양승조 당선인은 도지사 부재에 따른 도정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5일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에 이어 이날 국회를 방문했다”며 “정부예산안에 국비확보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