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리더)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난 2일 ‘시민참여형 광산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이하 광산안전대진단)’ 결재로 민선 7기를 열었다.
3일 구에 따르면 광산안전대진단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안전 수요자인 시민 주도로 생활 속 안전취약 시설 등 사각지대를 점검.해소하는 사업이다.
취임 전 구정업무보고에서 김 구청장은 ‘시민생활과 공동체 안녕의 토대인 안전은 시민참여가 관건’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후 공직자와 함께 안전대진단으로 그 생각을 구체화시킨 김 구청장은 지난달 22일 행안부를 방문해 관련부서에 그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요청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을 광산구가 시민참여형으로 발전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청장의 1호 결재로 구는 풀뿌리조직과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점검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