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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8.07.10 14:07
  • 수정 2018.07.12 14:48

김경수 경남지사 “꼭 필요한 예산 추가확보에 최선을”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9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꼭 필요한 예산들이 추가확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9일 취임 후 첫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도지사가 직접 챙겨야 할 4가지 당면현안으로 ▲경제.민생혁신 ▲2019년 국비예산 확보 ▲서부경남 KTX의 재정사업 추진 ▲여름철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김경수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금 기획재정부가 부처에서 1차 심사한 예산을 토대로 2019년 정부예산안을 편성하고 있는데, 지방선거 이후 당정협의과정에서 예산을 좀 더 확장하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지방정부 사업도 좀 더 반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꼭 필요한 예산들이 추가확보 될 수 있도록 좀 더 챙겨주시고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채무제로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정은 공과가 있기 마련이고,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하고 고쳐나가는 도정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도의 부채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 무리하게 채무제로를 추진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재정건전성 강화라는 기조는 유지하되 비정상적인 재정운용은 고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채무제로 논란은 과거 도정지우기가 아니라 정상적인 재정운용, 정상적인 도정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재정뿐 아니라 전반적인 도정도 정상화의 과정, 미래지향적인 도정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정의 기존 관례는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특히 7월 정례인사를 앞두고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인사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인사에 관해서도 기존의 관례를 존중하며 진행하면서 실력과 능력, 적소적재의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한 지원도 언급했다.

  그는 “오는 8월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관련해서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지원과 안전대책, 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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