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일 삼기면 청계리에서 삼기면 통명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인 통명관 건축이 완료됨에 따라 통명관 개관식과 함께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군의회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통명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곡성군 삼기면 청계리와 농소리, 금반리 등 11개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경관개선, 소득사업, 지역 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주민복지시설 통명관, 유가공시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안길 및 마실길 정비, 지역역량강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50억 원(국비 35억 원, 군비 15억 원)이다.
유근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통명산 권역의 잘 갖추어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체류할 수 있도록 권역 운영위원장과 주민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성공적인 농촌권역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시설관리와 함께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며 권역활성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