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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18.07.12 15:24

동해시 “변화가 곧 혁신이자 지역발전 밑거름”

‘시정 핵심가치 사전검토 체크리스트’ 제도화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사진= 동해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민선 7기 시정 핵심 가치를 정책과 주요 계획 입안 단계부터 시정에 반영하고자 ‘시정 핵심가치 사전검토 체크리스트’를 제도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상적 사항을 제외한 신규 사업이나 기존 사업의 확대, 대규모 시설 확충, 파급효과가 큰 사업 및 행사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시에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전 검토 절차가 선행된다.

  또한 시는 각종 정부평가, 국비지원 사업, 공모사업 선정 기준 등에 사회적 가치 반영이 집중 부각됨에 따라 체크리스트를 통한 업무 행태 개선과 혁신 가치 내재화로 정부 혁신 추진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참여’, ‘사회적 가치 실현’, ‘신뢰받는 행정’ 3개 분야, 일자리, 사회적 약자 배려, 안전 대책 등 10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는 자칫 놓치기 쉬운 갈등 문제와 불필요한 규제도 사전에 점검하여 예상하지 못한 주민 반발이나 행정력 낭비를 막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시하 시 기획담당관은 “관행적으로 수립되는 계획이 정책입안 단계부터 시민의 마음을 읽고, 사회적 가치를 염두에 두는 방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곧 혁신이자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 시대’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서, 시정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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