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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7.18 18:33

농산어촌주민 이동권 보장.. 삼척시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

마을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 나서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지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마을별 실정에 맞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주52시간제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운전기사 인력공급 부족에 따른 운행노선 및 횟수 감소문제를 해소하고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조례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시는 희망택시, 마을별 택시, 등하교 택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수단을 도출하여 일부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시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별 시간대별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과 2개 이상의 노선을 결합시켜 노선폐지를 방지하는 복합형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농산어촌주민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통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농산어촌지역 교통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6개 마을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희망택시를 운영 중에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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