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8.07.22 11:54

‘제19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 성료

19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제19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춘천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양민석 강원도보건복지여성국장, 이종주.허은영.남상규.김상용.윤지영 강원도의원, 기관단체장, 청소년관련 인사, 학부모와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9일 제19회 강원도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수상자 양태환군이 청소년문화예술 페스티벌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강원도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2000년 도내 청소년들에게 강원의 얼과 기개,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바람직한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정됐다.

  도내 시장.군수를 비롯해 학교장,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장 등으로부터 7개 부문 22명을 추천받아 심사해 선정했다.

  문화적감성부문 양태환(화천중1), 과학.정보마인드 부문 신형곤(주천고3), 봉사와 협력부문 이정현(고성고3), 모험과 개혁부문 이시흔(문성고2), 국제감각 신장 부문 김주하(청심국제3), 환경의식 부문 김소리(석정여중3), 전통인성 함양부문 진민식(도화지 운영) 등 7명이 선정됐다.

19일 제19회 강원도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양민석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문순 도지사를 대신해 격려사를 전달했다.

  양 국장은 “‘슬퍼도 기쁜 척 할 수 있는, 아파도 강한 척 할 수 있는, 이루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운다’는 가사는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의 노래”라며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달리는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기 바란다. 여러분들의 노력에 따라 사회는 달라질 수 있음을 잊지 말고 함께의 가치를 꿈꾸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금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강원을 만든 것도, 앞으로의 강원을 만들어 가는 것도 결국 사람이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강원의 미래와 희망이 바로 청소년여러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강원도의회가 힘이 되어 드리겠다.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19일 양민석 국장이 제19회 강원도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민병희 교육감을 대신해 도교육청 김은숙 교육안전과장이 축사를 전달했다.

  김 과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부모나 교사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이라며 “오늘 수상자들은 진정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며 진정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배움터는 학교뿐 아니라 삶을 사는 모든 곳이 교실이다. 배움이 교실을 벗어나 자신의 삶의 토대가 되는 모든 곳에서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배움은 전인적 성장을 위한 배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는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의 꿈을 이뤘고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청소년”이라고 치하했다.

19일 한금석 강원도의장이 제19회 강원도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시상식 후 강원도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문화적감성부문 수상자 양태환군이 축하연주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