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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의회
  • 입력 2010.03.25 01:06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삼척시의회 제137회 임시회 개회

▲ 김원중 삼척시의회의장. ⓒ2010 더리더/이태용
 【삼척 더리더】강원 삼척시의회(의장 김원중)는 24일 사실상 제5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1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가졌다.

  삼척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원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 지역축제는 물론 당면현안업무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표시했다.

  김 의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경상경비 절감을 통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으로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정된 재정상황을 감안한 예산투자의 효율성과 적정성, 교부세 축소에 대비한 사회복지분야 등 서민생활 안정정책에 소요되는 시비부담액 증가로 인한 지방재정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해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심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삼척시로부터 제출된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지원 조례(안) 외 6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또 3차에 걸친 예산결산특위를 통해 시가 상정한 32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오는 30일 2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예비비 지출을 승인하고 제1차 추경예산을 확정한다.

 올해 삼척시의 당초예산 3733억원 가운데 제1차 추가경정예산 320억원이 상정돼 총예산 규모는 4052억원으로 늘어났다. 

▲ 전세영 삼척시의원. ⓒ2010 더리더/이태용

  이에 앞서 전세영 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주택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해 중앙시장의 효율성이 살아난다면 좋겠지만 전통시장 활성화의 문제는 주차장 때문이 아니다”라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는 또 “아파트를 짓기 위한 주택철거가 도계지역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번 떠난 주민들은 되돌아오기 힘들다”며 주택난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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