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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18.07.24 16:28

강원랜드 “카지노 운영 안정성 극대화 기대”

카지노업계 최초 ‘지능형 CCTV 영상소실방지 시스템’ 구축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가 24일 카지노업계 최초로 ‘지능형 CCTV 영상소실방지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영상소실방지 시스템은 서베일런스팀이 카지노 영업 중 CCTV 장애가 발생할 경우 영상 사각지대가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기존 관제 시스템의 ‘Event to Action(이벤트 투 액션)’기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됐다.

  약 6개월간의 지속적인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지능형 CCTV 영상소실방지 시스템’의 구동방식은 약 180여대의 카지노 게임테이블 감시카메라에 장애가 발생하면 인근에 위치한 일반 동선 카메라가 자동 감지해 해당구역을 즉시 줌인 녹화함으로써 주요 감시구역의 영상소실을 최소화 하는 방식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카지노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개발한 지능형 CCTV 영상소실방지 시스템이 카지노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관련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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