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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8.06 18:05
  • 수정 2018.08.06 18:08

기록적인 폭염에.. ‘43만명’ 가장 시원한 태백 찾아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료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 물놀이 난장을 즐기고 있는 류태호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폭염 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지난 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태백은 평균 해발 700m 고지에 있는 고원도시로 아침.저녁 섭씨 평균 23~24도를 자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쿨시네마’를 시작으로 16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총 43만명이 폭염을 피해 고원도시 태백을 찾았다.

  특히, 발원지 축제답게 한강과 낙동강 수계도시 공연이 준비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수계도시 공연은 지속적인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이어지는 등 발원지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황지천 생태하천 물길 복원 구간의 아늑한 먹거리 장터와 문화광장의 분수 조명은 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성연모 축제위원장은 “지난 주말 우리 시와 친선 경기를 위해 방문한 일본의 이와테현 핸드볼 선수단이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에서 시원하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도 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남았다”며 “앞으로 발원지 축제의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과 겨울’하면 ‘태백’과 ‘태백의 축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과 아름다운 겨울의 장점을 극대화한 여름‧겨울 축제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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