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지금까지 환동해거점도시 경제교류협력은 관 주도의 회의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민간 경제단체가 활발히 교류, 상생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공동발전을 이루는 실천적 모델이 될 것입니다”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한국.일본.중국 등 4개국 11개 회원도시 대표가 참석한 ‘제24차 환동해거점도시회의’폐막과 관련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특히, 심 시장은 “북한의 개혁.개방 흐름은 동북아 지역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되는 만큼 동해항을 거점으로 한 북방교류 협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훈춘시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동해, 속초, 포항, 러시아 핫산,블라디보스톡, 중국 연길, 훈춘, 도문, 일본 사카이미나토, 요나고, 돗토리 등 11개 회원도시 대표가 참석했다.
내년에 열리는 제25차 환동해 거점도시회의는 일본 요나고에서 개최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