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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8.08 13:31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문석진 구청장 “현세대 민족의식과 역사관 정립”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사진= 서대문구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달 14일과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광복을 축하하고 의미 있는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현세대의 민족의식과 역사관을 정립하고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흐르고 있는 독립과 민주의 정신을 되새기며 평화통일로 향하는 시민의식을 함께 키워 나가는 데 서대문독립민주축제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는 해방 이전 조국 독립을 위해 항거한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에는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목숨을 잃은 아픔이 서려있는 곳으로 현재는 국가사적 324호로 지정돼 있다.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주 무대에서 심용환 역사작가와 박은혜 오르가니스트가 전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역사 속에서 손을 맞잡다’가 개최된다.

  3.1운동의 내용과 의미, 해방 전후의 민족통일운동과 평화를 주제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이응광, 앙상블 공감, 생황 연주가 김효영 등이 출연해 음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 기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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