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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03 21:16

강북구, 3.1운동 발원지 봉황각서 그날 함성 재현

▲ 1일 제92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발원지인 서울 강북구 우이동 봉황각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2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발원지 우이동 봉황각에서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 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는 봉황각이 가진 역사적 의의와 3.1 독립 정신을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꽃샘추위와 진눈깨비가 날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1일 제92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봉황각과 솔밭공원 사이 2km구간에서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거리행진을 펼쳐지고 있다. ⓒ2011 더리더/노용석
  행사는 오전 10시 도선사에서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추모타종을 시작으로 도선사에서 봉황각,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2km 구간에서 태극기 거리행진으로 이루어졌다.

  태극기 거리행진은 3.1운동 당시 복장을 한 학생 500여명이 태극기와 함께 만세를 부르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이어 청수봉전, 개회선언, 국민의례, 고천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합창 등 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봉황각 주변에서 만세 주먹밥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먹거리 참여행사와 독립선언문 배부, 독립운동 사진전시회 등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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