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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8.16 18:14

최승준 정선군수 “수확철 농업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본격 운영 시작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외국인 계절 근로자’정책에 따라 본격적인 농번기 수확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 곳곳에 배치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조사 및 신청농가 협의체 구성, 법무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4일 14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해 90일간 집중적인 인력수요가 필요한 6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지역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고추 수확 등 영농작업에 참여한다.

  최승준 군수는 “지역농업의 인력난 해소와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청취 등을 통해 체계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8일 필리핀 세부주 코르도바시와 농업분야 국제교류 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추진은 물론 상호우의 증진과 농업.기술.교육.문화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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