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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8.08.18 16:06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화천군수 “차질 없이 추진”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역 주택난 해소를 위한 공공주택 건립사업과 인접마을 정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총 142억원이 투입되는 ‘화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지역현실에 맞는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과 주택난 해소, 주변지역 정비까지 포함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LH와의 협약을 통해 화천읍 신읍리 일대에 국민임대주택 100가구, 영구임대주택 20가구 등 총 120가구 건립을 공동 시행키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주택건설보조금, 기반시설 조성 및 부담금, 마을 정비계획 수립비용의 50%, 입주자 모집 및 홍보 등을 맡는다.

  LH는 주택건설 사업비, 마을 정비계획 수립비용의 절반, 주택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승인 신청, 주택사업부지 보상, 설계, 공사발주, 시공, 준공, 공급 및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또한, 군은 공공주택 건립과 함께 화천읍 신읍리와 아리 일대 약 30만㎡ 면적을 대상으로 대규모 주거환경 정비를 함께 진행한다.

  군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이 예정대로 오는 2021년 준공되면, 120가구의 신규주택 공급과 함께 마을도로 정비, 어린이 공원과 주민쉼터, 마을 공동텃밭, 친환경 주차장 조성까지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주택난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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