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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03 22:52

서울메트로 본사 군자차량기지로 신축 이전한다

【서울 더리더】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3일 서초구 방배동 본사를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로 신축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 부지는 군자차량기지 내 후생관과 자재창고 일대 8,436㎡로, 지하 3층, 지상 10층, 총면적 3만 744㎡ 규모의 신사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총 391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설계 등 사업을 시작해 2013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방배동 사옥은 1984년 지어져 옥상에 균열이 생기고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등 시설이 노후화됐다.

  또 1인당 공간도 6.05㎡로 행정안전부의 정부청사 관리규정에 따른 1인당 권고 면적(7.0㎡)에도 미달된다.

  서울메트로는 이와 함께 총 740억원을 들여 종로5가역과 본사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1호선, 2~4호선 관제소를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메트로는 본사 이전 뒤 기존 방배동 부지 8,006㎡ 일대에 지상 30층짜리 아파트 3개동 285가구를 지어 일부를 역세권 시프트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 SH공사와 논의하고 있다.

  서울 메트로 관계자는 “이 같은 개발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개발이익이 1,305억원에 달해 본사 신축과 관제소 이전 등에 필요한 비용 1,131억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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