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18.08.22 17:42

송기헌 의원 “혁신클러스터 조성 적극 추진해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 23.3% 달성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서울 더리더) 2018년 상반기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 평균 2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6월 말 기준 혁신도시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대상인원은 2,771명이었고 이 중 645명을 채용해 채용률 23.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와 비교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증가했고, 단신 이주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헌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별로 대구는 채용의무 대상인원 121명 중 50명을 채용해 채용률 41.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강원 30.9%, 충북 28.1% 순이었다.

  세종시를 제외한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은 모두 19% 이상이었다. 세종은 올 상반기 대상인원이 14명이었으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송기헌 의원은 “올 상반기 공공기관 채용률은 의무채용기준인 18%를 훌쩍 뛰어 넘었고, 가족동반 이주율도 소폭이지만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2.0 정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행령 개정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2018년 신규채용 때 지역인재를 18%이상 선발해야 한다. 개정안은 2022년까지 지역인재 채용률은 3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