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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18.08.26 13:29

정선군 “모노레일타고 신비한 곤충세계 탐험해 보세요”

VR(가상현실) 시스템 탑재한 ‘벅스랜드’ 오는 9월 1일 개장

오는 9월 1일 개장하는 정선 벅스랜드(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레일바이크’ 선구자로 강원도 관광지도를 바꾼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여량면 구절리역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군은 국내 최초 움직이는 VR(가상현실시스템) 신개념 놀이시설인 벅스랜드(스카이 벅스)가 오는 9월 1일 개장식과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벅스랜드는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곤충을 테마로 VR을 접목한 친환경 자가발전 모노레일 놀이시설.

  이 시설은 지상에서 약 7m 높이에 길이 540m로 귀엽고 깜찍한 무당벌레 모양의 탑승기구 10대가 운영되며 1대당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특히, 모노레일을 따라 하늘 위를 페달을 밟으며 이동하는 탑승기구는 고해상도 가상현실 VR시스템을 통해 신비하고 재미있는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벅스랜드에는 다양한 곤충들의 생육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곤충들의 생활사를 배울 수 있는 이색공간인 곤충 유리온실과 함께 곤충 캐릭터들과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곤충 캐릭터 공원,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벅스랜드를 연간 30만명이 찾는 구절리 레이바이크와 연계해 곤충의 세계를 탐험하며 철도의 재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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