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더리더)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창원마산야구장 미술작품 설치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한경희(마산합포구) 작가의 ‘희망을 쏘다’로, 창원마산야구장 건축물과 조화로운 작품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창원시의 명성에 걸맞은 미술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시는 향후 경상남도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년 2월까지 창원마산야구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정근 시 야구장건립단장은 “미술작품 설치를 포함해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을 위한 모든 절차가 한 걸음씩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창원시민과 야구팬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야구장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마산야구장은 총 사업비 1천 2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2만 2천 석의 규모로 오는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2019년 3월 시범경기와 시운전을 거쳐 3월 29일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