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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18.08.29 12:08

‘정선알파인경기장’.. 염동열 의원 “존치 필요, 관광자원화해야”

염동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서울 더리더) “중봉알파인경기장 존치 필요,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마련해야”

  염동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 및 2017 회계연도 결산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폐막 이후 사후유산 활용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염동열 의원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염 의원은 “안전하고 문제없는 대회운영으로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평화올림픽의 도화선이 됐다”며 “88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품격 높은 국가 위상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염 의원은 개폐회식장, 올림픽플라자, 중봉 알파인 스키장 사후활용에 대해 “가리왕산 전체 면적 9,000 헥타르(ha) 중에서 경기장으로 이용된 시설면적은 0.8%에 불과하며, 이중에서 0.2%만이 유전자 보호구역”이라고 말하며 “복원과정에서 슬로프 지면 아래의 매설물을 다시 파헤치는 것이 오히려 가리왕산의 더 큰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염 의원은 “정선 알파인 스키장은 국제스키연맹(FIS)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세계스키어들의 극찬을 받은 코스다”라는 점을 언급하며 “아시아 동계스포츠 허브지역 육성 또는 국내외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캠프장으로 활용하는 등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가치창출과 존치의 가치를 창출하는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염 의원은 “올림픽 폐막 이후 정부의 관심이 시들해졌다”며 “올림픽 사후유산의 활용 가치와 강원도는 물론 개최도시 및 배후도시가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 마련하고 문화관광을 자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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