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더리더)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국비 확보에 직접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구본영 시장은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만나 지역 발전과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구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중 예산 편성 단계에서 감액되거나 반영되지 않은 사업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15억 ▲천안역사 개량 170억 ▲통합 정신건강센터 신축 44억 등 3건 229억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 시장은 “시는 앞으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협력할 수 있는 기관 또는 단체와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등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방문, 국회의원 및 도의원 간담회, 정부예산확보 보고회 등을 개최하며 정치권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