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더리더) 충남도의 정부예산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에 다르면 양승조 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31일 2019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 심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리 도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액은 6조 842억원으로 전년 5조 8,104억원 대비 2,738억원 증액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 아래에서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한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민선 7기 첫 추경으로 아기수당 15억 5000만원, 어린이집 보육 도우미 5억원, 기업유치 52억원, 소상공인 지원 40억원 등 1,563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민선 7기 충남도는 3대 위기 극복에 도정 흐름을 맞추고, 가장 일하기 좋은 충남과 활력 넘치는 경제를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수단이자, 또 하나의 목표로 설정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