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첫 벼 베기를 오는 5일 오전 10시 동해 수평선 햅쌀단지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첫 벼 베기를 실시하는 곳은 망상동 박호영 농가로,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 품종이며 지난 5월에 모내기해 120여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심규언 시장은“그간의 폭염과 가뭄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더불어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시와 농업인들이 앞장서 농촌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수평선 햅쌀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재배면적은 15농가 9ha의 규모이다.
햅쌀 생산단지에서 재배되는 쌀 품종은 강원 15호, 오륜, 조운 등 3개 품종이며 시는 생산된 햅쌀을 시민들에게 추석 제수용 또는 선물용으로 포장하여 판매 및 공급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