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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18.09.06 11:50

이상호 의원 “강원 남부권 국가 기간망 조속 추진을”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이상호 강원도의회 의원이 5일 오후 4시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남부권 교통SOC 열악... 국가 기간망 조속한 추진을”

  이상호 강원도의회 의원(태백1.자유한국당)이 5일 오후 4시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상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태백을 비롯한 강원 남부지역을 잇는 교통망에 대해 열악함을 지적하며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조속 착공 ▲제천~삼척 ITX 고속화 철도 구축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석탄산업 합리화 후, 폐특법 시행이 2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태백의 실정은 어렵기만 하다”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가운데 평택~삼척 동서6축고속도로가 제천까지 개통이 됐지만, 아직 추가적으로 착공계획이 없다”며 “지난 2015년 미개통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이 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또 한번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집권여당의 힘을 보여 달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 또는 가중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아울러 ‘제천~삼척 ITX 철도’에 대해서는 “대통령 공약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차원의 대안제시와 해법이 없다”고 지적하며 “조기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폐광지역에 강원도가 갖고 있는 밑그림을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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