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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18.09.09 15:46

올림픽 감동 이어 간다... ‘2018 정선아리랑제’ 10월 6일 개막

최종천 위원장 “최고의 정선아리랑제 준비에 최선”

정선아리랑제(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이 ‘2018 정선아리랑제’에서 그 감동을 다시 한번 이어간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18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나흘간 강원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정선아리랑제는‘정선아리랑’이 지난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이후 정선군민들이 음반을 제작.판매한 이익금으로 1976년 처음 개최됐다.

  특히, 올해 2월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인 김남기씨(81)가 천년의 소리를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지며 더욱 유명세를 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12개 부문 43개 행사 55개 종목(예정작품)을 구성, 정선군민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정선아리랑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아리랑제 길놀이(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체험 교육프로그램과 ‘과학으로 밝힌 문화재의 비밀 –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를 주제로 전시품 및 영상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전통문화체험(누룩 만들기, 막걸리 시음, 짚풀공예 등) 체험 부스와 전통공예.사진.서예전시 등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한민족의 상징인 아리랑의 전승·보존은 물론 지역민의 참여와 감동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예술축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정체성 있는 최고의 정선아리랑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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