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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8.09.10 18:16
  • 수정 2018.09.16 11:27

이재명 경기지사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모범사례 될 것”

TV 애니메이션 ‘띠띠뽀 띠띠뽀’에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 나온다

1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철도.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이재명(가운데) 경기지사가 오영식(왼쪽) 한국철도공사 사장, 최종일(오른쪽) (주)아이코닉스 대표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 더리더) 새내기 기차가 주인공인 TV 애니메이션 ‘띠띠뽀 띠띠뽀’에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와 기차역이 등장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철도.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작한 ㈜아이코닉스에서 제작한 기차 캐릭터 애니메이션 ‘띠띠뽀 띠띠뽀’를 활용, 도내 주요 관광자원과 철도인프라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띠띠뽀 띠띠뽀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4억원의 제작지원을 하는 등 경기도와 인연을 맺고 있다.

  올해 1월부터 EBS를 통해 방송 중인 띠띠뽀 띠띠뽀는 다양한 기차와 기차관제센터, 기차제작소 정비기사 등이 사는 기차마을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버스를 소재로 했던 꼬마버스 타요의 철도판이라고 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기도역과 관광지를 선정해 2019년 EBS에서 방송 예정인 띠띠뽀 띠띠뽀 시즌 2의 배경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코레일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와 아이코닉스의 무한한 상상력,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띠띠뽀 띠띠뽀 시즌2의 성공과 함께 아이들이 경기도를 출발하는 대륙철도 횡단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소재 철도인프라와 관광콘텐츠, 그리고 띠띠뽀 띠띠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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