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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9.12 15:26

최명서 영월군수 “자부심 갖고 ‘슬로시티’ 철학 전파”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제5기 협의회장 선출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자부심 갖고 ‘슬로시티’ 철학 전파”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제5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협의회장 선출은 지난 11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국제슬로시티 지정 국내 15개 시.군의 시장.군수, 한국슬로시티본부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따라서 최명서 군수는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한국슬로시티 회장직을 수행하며 15개 슬로시티 회원 지자체 간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 슬로시티 공동사업 등 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강원도 유일의 슬로시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슬로시티 정신을 전파할 것이며 또한,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국내 지자체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슬로시티 정신과 철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 그레베 인 끼안티에서 시작된 유유자적하고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을 지키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여유와 행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국제적으로는 30개국 255개 도시가, 국내에서는 영월군을 비롯한 15개 시.군이 슬로시티로 지정돼 있다.

  영월군은 2012년 최종 지정이후 올해 3월 1일부로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 승인을 받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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