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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8.09.13 16:40
  • 수정 2018.09.19 17:48

김경수 경남지사 “경제와 민생 살리는 도정 펼치겠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민선 7기 첫 예산정책협의회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선 7기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 설훈, 김해영, 남인순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김성환 비서실장, 조정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비롯한 중앙당 관계자들과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김정호 의원 등 도당관계자, 김지수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경남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제조업 혁신 방안을 직접 발표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보급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독일.미국 등과 같은 선진국 사례처럼 국가 차원에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해 줄 것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금융체계 개선을 건의했다.

  이어 도는 주요 현안으로 ▲서부경남KTX의 국가재정 사업 조기 착공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책금융 체계 개선 ▲R&D 체계 혁신을 위한 한국재료연구원 설립 법률안 국회 통과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생활SOC 우선배정 ▲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및 관련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 등을 전달했다.

  한편 김경수 지사는 이 자ㄹ리에서 “1983년도 부산에서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한 후 민주당 지도부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도청에서 회의를 하는 게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제는 다시 뛰는 경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며 소감을 밝힌 뒤 “경남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정부의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함께 경남도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도정을 펼쳐나가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의 협조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경남의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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