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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행정
  • 입력 2018.09.13 16:56

‘핑퐁 민원’ 사라진다.. 경기도 “빠르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민원조정관제’ 도입

이재명 경기지사(사진= 경기도청 제공). 정소희 기자

  (수원 더리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민원조정관제’를 도입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언제나 민원실’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민원조정관은 언제나 민원실에 배치돼 ▲1:1상담을 통한 담당부서 협의 대행 ▲처리 과정 안내는 물론 불명확한 민원내용에 대한 보완 지원 ▲주관부서 조정을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회신 결과에 대한 만족도 파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여러 담당부서가 관련돼 있는 다부서민원의 경우는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조정관이 이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도는 민원조정관이 모든 민원에 대한 접수, 담당부서 배부, 답변, 사후관리까지 1:1로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민원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10월부터 우선 전담인력 3명을 민원조정관으로 시범 배치한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민원조정관 도입과 함께 도는 언제나민원실을 열린민원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반 민원 처리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현 민원실 업무가 외교부 대행사무인 여권민원에 치우치면서 본연의 업무인 민원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가 다른 무엇보다도 빠르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강조하면서 도의 역량도 민원해결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민원실 운영시간을 변경한 것도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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