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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8.09.16 11:30
  • 수정 2018.09.19 15:52

경기도 “청년층 ‘경기행복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

4개 지구 입주공모 마감, 입주경쟁률이 9.3대 1 기록

이재명 경기지사(자료사진). 정소희 기자

  (수원 더리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하는 성남하대원, 양평공흥, 가평청사복합, 파주병원복합 등 경기행복주택 4개 지구의 입주경쟁률이 9.3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4일 이들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146호 모집에 1,360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성남하대원은 14호 모집에 944명이 신청해 67.4대 1, 양평공흥은 40호 모집에 264명이 신청해 6.6대 1, 가평청사복합은 42호 모집에 117명이 신청해 2.8대 1, 파주병원복합은 50호 모집에 35명이 신청해 0.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성남하대원지구 청년층 18㎡형 8호 모집에는 884명이 몰려 110.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임대료가 11~12만원 대로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고 가스쿡탑, 냉장고(소형), 옷장,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인근에 가천대학교, 신구대학교, 성남산업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대학생과 청년 수요가 많은 점 등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LH 등에서 올해 상반기 공급한 행복주택의 평균경쟁률이 3.4대~3.7대 1인 점을 감안하면 경기행복주택의 경쟁률이 상당히 높게 나온 것”이라며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보고 추가 사업부지 확보 등 경기행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만의 주거복지정책이다.

  도는 민선 7기에도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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