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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8.09.19 17:55
  • 수정 2018.09.27 13:31

김경수 지사 “경남 경제 실핏줄 ‘소상공인’ 적극 지원”

김경수(가운데) 경남지사가 19일 오전 10시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9일 오전 10시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소상공인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업종별 대표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도정 출범 이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 구상해 온 경상남도의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을 설명하고,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추가로 청취하여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을 보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경수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도 마산어시장에서 상인분들을 만나고 왔지만, 현장에 가보면 각종 지표에서 나오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 느낌”이라며 “소상공인 문제는 크게 임대료, 카드수수료, 금융지원, 판로와 홍보 부분인데, 상생 방안을 마련해서 경상남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경제의 허리이자 실핏줄 같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준비한 ‘소상공인 종합대책 24개 과제’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면서 부족했던 부분, 빠진 부분, 보완해야할 부분에 대해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면 당장 필요한 부분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하겠다”며 많은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도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에는 제로페이 도입과 경남사랑 상품권 발행 등 도지사 공약사업 9건을 비롯하여 기존사업 중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영환경개선사업과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 등 6건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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