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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교육
  • 입력 2010.03.26 14:48

강원랜드, 청소년 중독예방 컨퍼런스 개최

▲ ‘제1회 청소년 중독예방컨퍼런스’가 26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대표이사 최영) 하이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형배 전무, 학계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0 더리더/이태용

 【정선 더리더】강원랜드(대표이사 최영)는 26일 하이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청소년 중독예방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계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이슈인 인터넷, 게임, 도박 등 청소년들이 노출되기 쉬운 각종 중독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 교육 및 상담 현장 실태, 청소년과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유, 자연과 사람, 여가교육 등 총 5개의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원랜드 한국도박중독치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들이 노출되기 쉬운 인터넷, 게임, 도박 등 각종중독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는 국내외에서 처음 마련된 행사이다.

  강원랜드는 청소년중독예방교육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오는 7월부터 정선, 영월, 태백, 삼척시 등 폐광지역 4개시군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년 1회에 걸쳐 본격적인 중독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독예방활동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등 지역과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황국헌 강원랜드 한국도박중독치유센터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중독예방교육, 상담교사 대상 워크숍, 청소년 중독예방 공모전, 청소년 중독예방캠프개최 등을 통해 청소년중독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를 청소년 중독예방교육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6일 강원도 내 대표 청소년 5개 단체와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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