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한 동산노인복지관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7개 수행기관에서 30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선발된 1,361명의 어르신들은 소양교육을 받고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안산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이나 재산 등 일정기준에 의해 선발한다.
사업기간은 총 7개월이며 사업유형에 따라 사업 시기 및 일정은 다르다.월 보수는 20만원으로 평균 36시간에서 46시간가량 근무하며 시장형, 창업모델형 사업 등 수익형 사업은 본인의 활동 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게 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덜고 삶의 보람도 찾을 수 있도록 노인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청 사회복지과(☎ 481-3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