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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07 23:57

김철민 “어르신 경험과 경륜 필요한 일자리 제공”

▲ 김철민(왼쪽) 경기 안산시장이 4일 동산교회 큰숲홀에서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김옥경
【안산 더리더】경기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4일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한 동산노인복지관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7개 수행기관에서 30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선발된 1,361명의 어르신들은 소양교육을 받고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안산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이나 재산 등 일정기준에 의해 선발한다.

▲ 지난 4일 안산시 동산교회 큰숲홀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한 동산노인복지관장, 일자리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2011 더리더/김옥경
  사업기간은 총 7개월이며 사업유형에 따라 사업 시기 및 일정은 다르다. 

  월 보수는 20만원으로 평균 36시간에서 46시간가량 근무하며 시장형, 창업모델형 사업 등 수익형 사업은 본인의 활동 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게 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덜고 삶의 보람도 찾을 수 있도록 노인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청 사회복지과(☎ 481-3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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